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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수요부진에 따라 생산위축과  수익성 악화라는 2중고를 겪고 있는 브라질 자동차 조립 및 관련 업체들이 브라질  정부에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정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자동차 조립업체, 부품업체, 자동차 판매대리점 등 관련 업계는 침체된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할 정책 수립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대(對)정부 로비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폴크스바겐과 포드를 비롯한 관련 업체들은 10년간 지속돼온 판매부진에서 벗어나기위해서는 보조금과 감세, 금리 인하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정부측을  설득,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브라질 개발통상부는 자동차에 대한 부가세를 인하하고, 국내 판매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1000cc 정도의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해서는 면세하는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브라질의 자동차 산업은 제조업 중 매출액 기준으로 브라질  최대산업으로 군림해 왔으나 경기부진에 따른 판매감소와 1998년 통신공사 민영화를 계기로 통신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지금은 통신산업에 이어 2위로 밀려난 상태다.

        또한 폴크스바겐이 20일 4천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판매 부진에 따른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자동차 조립업체들이 직면한 문제는 크게 두가지. 첫번째는 국내수요 부진으로 자동차 생산 능력에 비해 실제 생산대수가 크게 부진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브라질자동차제조업협회(Anfavea)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 조립업체들의 판매 수익률은 평균 마이너스 5%로 나타났다.

        또한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논의가 한창 진행중에 있고,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유럽연합(EU)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5년에서 10년 사이에 제품경쟁력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자동차 업체들이 고사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계는 개발통상부로 하여금 공업세(IPI) 등 자동차 관련 세제 인하를 비롯한 자동차 산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한편으로 자동차 판매가 인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일례로 제너럴 모터스(GM)는 최근 자동차 판매가를 평균 2.5% 인상했으며  포드와 폴크스바겐, 피아트도 7월초 자동차 판매가를 평균 1.5∼1.8% 인상했다.

        브라질의 자동차 조립업체들과 부품업체들은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신규  공장설립과 생산시설 확장에 총 270억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브라질에는 25개 자동차 조립업체들이 상파울루 등 7개주에  설치된  51개 조립공장에서 29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자동차 업체들의 연간  생산능력은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대수와 맞먹는 320만대에 달한다.

        그러나 올해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180만대에 불과하고 이중 140만대  만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해외 수출은 4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자동차 판매부진과 해외 경쟁에 직면한 브라질 자동차 조립업체들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산업활성화 정책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으로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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