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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의 트럼프 를 자처하는 극우 인사가 자신이 집권하면 각료의 절반을 군인으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극우 보수 성향의 기독교사회당(PSC) 소속 자이르 보우소나루(61) 하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와 인터뷰를 통해 2018년 대선 출마 의사와 함께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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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사실상 군사정권과 마찬가지로 군인들로 내각을 구성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을 예고했다.

    보우소나루는 또 브라질 사회의 고질적인 치안불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폭력에 맞서려면 폭력을 행사해야 한다"며 집권하면 군과 경찰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시의원을 지내고 연방의회에 진출한 보우소나루는 지난 2014년 총선에서 리우를 지역구로 출마해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지난해 4월 하원에서 진행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 과정에서는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좌파 게릴라 활동을 하다가 투옥된 호세프 등 여성 정치범들을 고문했던 군인에게 자신의 탄핵 찬성표를 바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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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에서는 1964년 3월 31일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고, 1985년까지 21년간 군사독재가 계속됐다. 군사정권 기간에 수많은 민주 인사들이 체포·구금되거나 사망·실종되고 일부는 외국으로 추방당했다.

    보우소나루는 동성애자들에 대해 막말을 내뱉어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자녀 다섯을 둔 그는 "나는 게이 아들을 사랑할 수 없을 것이며 그런 아들은 사고로 죽는 게 낫다"고 말했다.

    보우소나루는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을 대신해 자신이 우파진영의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정치 행보를 넓히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MDA가 벌인 투표의향 조사에서 좌파 노동자당(PT)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16.6%를 얻었고, 보우소나루는 6.5%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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