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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인력 부족 문제 때문인 듯…'환경문제 경시' 논란 예상


    불타는 아마존 열대우림

    브라질의 아마존 열대우림과 판타나우 열대 늪지가 계속되는 화재로 대규모로 파괴되는 가운데 실무 책임자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정부 대응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환경·재생 가능 천연자원 연구소(Ibama)의 삼림화재 예방·대응센터의 주제 카를루스 멘지스 지 모라이스 센터장이 지난달 11일 임명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지난 9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센터는 연구소에서 삼림화재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 수립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부서다.

    연구소는 센터장의 사임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예산·인력 부족에 대한 불만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화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연구소 예산은 삭감됐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환경 문제를 경시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연구소 직원은 2007년 6천200명이었으나 지금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2천800명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연구소의 환경파괴 감시 활동은 1989년 설립 이래 가장 위축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1∼9월 기준으로 올해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발생한 화재는 7만6천30건으로 2010년의 10만2천409건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다. 2018년에는 4만6천968건이었으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 첫해인 지난해 6만6천749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더 늘었다.

    같은 기간 중서부 지역에 있는 판타나우 열대 늪지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8천259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 환경위성연구소(LASA)는 화재로 전체 판타나우 면적(1천500만㏊)의 27% 가까운 397만7천㏊가 불에 탔다고 전했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브라질·볼리비아·콜롬비아·에콰도르·가이아나·페루·수리남·베네수엘라·프랑스령 기아나 등 9개국에 걸쳐 있다. 전체 아마존 열대우림 가운데 브라질에 속한 지역은 '아마조니아 레가우'(Amazonia Legal)로 불리며, 국토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판타나우 열대 늪지는 80%가 브라질에 속하고 나머지는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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