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계에 코로나 경고는 안 보내던 중국
    이젠 세계에 인공호흡기 팔아치우고 있다"

    작년 5월 15일(현지 시각)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정부 회의에 아브랑 베인트라우비 브라질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모습./로이터
    작년 5월 15일(현지 시각)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정부 회의에 아브랑 베인트라우비 브라질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모습./로이터


    브라질 교육부 장관이 “중국이 코로나 사태로 최고가 입찰로 의료 장비를 팔아치우며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브랑 베인트라우비 브라질 교육부 장관은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뉴스 라디오 방송 반데이란치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위기가 분출했을 때 중국은 세계에 경고를 보내는 대신, 정보를 억누른 채 인공호흡기를 만들어댔다”며 “중국은 이제 인공호흡기에 목을 매고 있는 전 세계에 그것들을 팔아치우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베인트라우비 장관의 발언으로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인트라우비 장관의 중국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이 코로나 사태에서 이득을 챙기고 있으며 세계 지배 계획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그는 ‘Brazil’에 사용되는 철자 ‘r(알)’을 ‘L(엘)’로 대체해 ‘BLazil’이라고 적었는데, 이는 중국 억양을 조롱하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방식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에 브라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베인트라우비 장관의 트윗을 “엄청난 인종차별”이라며 “부조리하고 비열하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그는 해당 트윗을 삭제했으나 현재 중국 정부는 브라질 정부에 공식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셋째 아들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하원의원도 “코로나 사태는 중국 독재 책임”이라며 중국을 자극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브라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별도 성명을 내 반발했고,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직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까지 해 사과했다.

    브라질의 연이은 중국 비판은 자국 내 코로나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브라질에선 1만2000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고 566명이 사망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코로나 피해가 크다.


    외신들은 인공호흡기가 부족해 코로나 피해가 크게 확산하는 브라질이 중국 정부에 인공호흡기 공급을 압박하는 차원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실제 베인트라우비 장관도 “만일 중국이 우리에게 인공호흡기 1000개만 팔면, 나는 중국 대사관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내가 바보였다고 말하며 사과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21 브라질 Lula 대통령 취임 100일 평가 아주여행사 3040 2003.04.14
    720 2014년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아주여행사 3231 2003.04.24
    719 프로축구 Atletico Sorocaba팀 A1리그 승격 아주여행사 3291 2003.04.24
    718 연말환율 3.50헤알 유력 아주여행사 3505 2003.04.24
    717 파라과이 대선 두아르테 당선 아주여행사 3753 2003.04.29
    716 사상최대 천연가스 발견 아주여행사 3568 2003.05.03
    715 (브-아)단일통화 합의 아주여행사 3603 2003.05.07
    714 룰라 “선진국 개도국지원을” 아주여행사 3472 2003.05.30
    713 브라질 세제개혁 법안 첫 관문 통과 아주여행사 3488 2003.05.30
    712 (브라질+중국)공동개발한 인공위성 9월 발사 아주여행사 3682 2003.05.31
    711 결속력 강화되는 메르코수르 아주여행사 3275 2003.06.10
    710 지구가 ‘폐병’에 걸렸다. 아주여행사 3309 2003.06.10
    709 지멘스, 브라질 GSM 휴대폰 시장 공략 강화 아주여행사 3336 2003.06.10
    708 北, 브라질 국제수공예전시회 참가 아주여행사 3295 2003.06.11
    707 브라질 공무원 연금개혁 반대 대규모 시위 아주여행사 3836 2003.06.12
    706 "입학 쿼터제" 도입 논란 아주여행사 3206 2003.06.17
    705 리오 데 자네이로가 가장 "친절한 도시" 아주여행사 3238 2003.06.20
    704 아마존 열대우림 급속도 황폐화.... 아주여행사 3665 2003.06.30
    703 브라질은행, 예대마진 43.51%로 세계 최대.... 아주여행사 3260 2003.06.30
    702 물 밖 호흡 가능한 ''신비의 물고기'' 발견 아주여행사 3627 2003.07.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