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752 추천 수 10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우루과이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브라질 의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최근 우루과이를 방문한 브라질 연방하원 대표단은 마리화나의 생산과 판매, 소비를 합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지나치게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집권 노동자당(PT)과 함께 연립정권의 축을 이루는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소속 오스마르 테하 연방하원의원은 마리화나를 합법화한다고 해서 소비량을 줄이고 폭력을 억제한다는 근거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인접국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신중한 처리'를 주문했다

    우루과이 정부가 마련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지난 7월 말 하원 표결에서 전체 의원 96명 가운데 찬성 50표, 반대 46표로 통과됐다.

    상원은 오는 15일을 전후해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상원은 여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어 법안이 어렵지 않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하면 12월 중 공식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은 정부가 마리화나 제품의 생산과 판매 등 모든 과정을 관장하도록 했다. 일반인은 당국에 등록하면 마리화나를 6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고, 월 40g까지 마리화나를 살 수 있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직영 매장에서 마리화나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1g당 1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루과이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 미주지역에서 첫 사례가 된다. 우루과이 외에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에서도 마리화나 합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은 우루과이 정부의 마리화나 합법화 방침이 마약 억제를 위한 국제협정을 정면으로 어기는 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은 "마리화나를 마약밀매업자들의 손에서 떼어 내려는 것이 근본 취지"라고 반박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21 브라질, 열차 충돌사고 8명 이상 사망 Webmaster 2363 2007.09.27
    720 LG 브라질 새 공장 준공 Webmaster 2842 2005.07.21
    719 WBC 축구의 나라 브라질, 한국야구 찬사 ajutour 2204 2009.03.24
    718 룰라 “선진국 개도국지원을” 아주여행사 3472 2003.05.30
    717 "기준금리 너무 높아"…브라질 고금리 정책 효율성 논란 ajutour 442 2017.02.06
    716 "입학 쿼터제" 도입 논란 아주여행사 3206 2003.06.17
    715 첮 남미출신 교황 브라질 방문에 150만명이 열광 ajutour 827 2013.08.05
    714 '불볕더위' 브라질 국토 절반서 정전 사고 피해 file ajutour 601 2015.01.21
    713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작은 정부로 저성장 탈출할 것" ajutour 637 2019.01.08
    712 '의혹 투성이' 포스코-동국제강 브라질 합작사업…포스코 "정확한 투자금액 파악 어렵다" file ajutour 700 2015.03.31
    711 '자책골' 브라질, 스위스에 져 6연승 마감 ajutour 849 2013.08.15
    710 (브-아)단일통화 합의 아주여행사 3604 2003.05.07
    709 (브라질+중국)공동개발한 인공위성 9월 발사 아주여행사 3682 2003.05.31
    708 10년간 쓰레기산을 공원으로… 브라질 슬럼가의 - 우공이산 file ajutour 809 2015.05.29
    707 1일부터 브라질 총기 재등록 실시 Webmaster 2764 2006.11.28
    706 2,500가구, 통일교 소유 토지 포위 시위 아주여행사 3321 2003.07.12
    705 2006년 리우데 자네이루 카나발 Webmaster 3175 2005.11.14
    704 2011년 부터 브라질 공립 고등학교에 콘돔기계 설치한다 ajutour 2162 2010.09.21
    703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수, 업종별 희비교차 ajutour 786 2014.02.13
    702 2014 브라질 월드컵, 현지 관람 팁 공개 file ajutour 1884 2013.02.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