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4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25년까지 전투함정 4척 건조 계획…수주하면 조선업계에 '파란불'

    포스코대우(대표이사 김영상)가 브라질 해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해군은 총 사업비 18억 달러(약 2조160억 원)를 들여 2022∼2025년에 2천700t급 전투함정 4척을 건조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 건조하는 함정은 전장(길이) 103.4m, 폭 12.9m로 최고 속도는 25노트다. 승조원 136명이 탈 수 있으며 30일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지난달 국제입찰 1차 심사를 통해 한국의 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을 포함해 17개 국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진행할 2차 심사에서 3∼4개 컨소시엄의 경쟁구도로 좁혀질 것으로 보이며, 최종 심사는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브라질 조선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함정 1척씩을 브라질 해군에 인도해야 한다.

    브라질 해군 현대화 사업에 따라 새로 건조될 2천700t급 전투함정을 소개한 그림
    브라질 해군 현대화 사업에 따라 새로 건조될 2천700t급 전투함정을 소개한 그림[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포스코대우 브라질 법인 관계자는 "브라질 해군 함정은 대부분 40∼50년 전에 건조돼 현대화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기술이전을 포함해 수주에 필요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포스코대우를 포함해 3∼4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브라질 해군 현대화 사업을 수주하면 국내 조선업계에도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브라질 외에도 페루·아르헨티나 등에서 군함 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말에는 페루에서 다목적 군수지원함(LPD) 1호선을 진수했다. 진수식에는 페루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포스코대우가 4월 말 페루에서 진행한 다목적 군수지원함 진수식[페루 대통령실]
    포스코대우가 4월 말 페루에서 진행한 다목적 군수지원함 진수식[페루 대통령실]

    한편, 브라질 해군은 재래식 항공모함 'Nae A-12 상파울루'호를 2020년까지 퇴역시킬 예정이다. 'Nae A-12 상파울루'호는 브라질이 보유한 유일한 항공모함이다.

    3만2천800t급으로 길이 265m인 이 항공모함은 56년 전에 건조됐으며, 지난 2000년 프랑스로부터 1천200만 달러에 사들인 것이다. 리우데자네이루 해군기지에 배치돼 있으나 노후한 탓에 작전 수행 능력은 떨어진다.

    브라질 국방부는 항공모함 현대화를 고려했으나 비용이 10억 헤알(약 3천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자 퇴역 방침을 정했다.

    브라질 해군이 보유한 항공모함 'Nae A-12 상파울루'호[브라질 해군 웹사이트]
    브라질 해군이 보유한 항공모함 'Nae A-12 상파울루'호[브라질 해군 웹사이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21 브라질 Lula 대통령 취임 100일 평가 아주여행사 3040 2003.04.14
    720 2014년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아주여행사 3231 2003.04.24
    719 프로축구 Atletico Sorocaba팀 A1리그 승격 아주여행사 3291 2003.04.24
    718 연말환율 3.50헤알 유력 아주여행사 3505 2003.04.24
    717 파라과이 대선 두아르테 당선 아주여행사 3750 2003.04.29
    716 사상최대 천연가스 발견 아주여행사 3568 2003.05.03
    715 (브-아)단일통화 합의 아주여행사 3601 2003.05.07
    714 룰라 “선진국 개도국지원을” 아주여행사 3472 2003.05.30
    713 브라질 세제개혁 법안 첫 관문 통과 아주여행사 3488 2003.05.30
    712 (브라질+중국)공동개발한 인공위성 9월 발사 아주여행사 3681 2003.05.31
    711 결속력 강화되는 메르코수르 아주여행사 3275 2003.06.10
    710 지구가 ‘폐병’에 걸렸다. 아주여행사 3309 2003.06.10
    709 지멘스, 브라질 GSM 휴대폰 시장 공략 강화 아주여행사 3336 2003.06.10
    708 北, 브라질 국제수공예전시회 참가 아주여행사 3295 2003.06.11
    707 브라질 공무원 연금개혁 반대 대규모 시위 아주여행사 3836 2003.06.12
    706 "입학 쿼터제" 도입 논란 아주여행사 3203 2003.06.17
    705 리오 데 자네이로가 가장 "친절한 도시" 아주여행사 3237 2003.06.20
    704 아마존 열대우림 급속도 황폐화.... 아주여행사 3661 2003.06.30
    703 브라질은행, 예대마진 43.51%로 세계 최대.... 아주여행사 3260 2003.06.30
    702 물 밖 호흡 가능한 ''신비의 물고기'' 발견 아주여행사 3627 2003.07.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