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712 추천 수 46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부동산 붐이 불고 있어 부동산 중개인으로 전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상파울로의 부동산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금년 1/4분기에 매매가 전해보다 75% 증가했다.

    커미션은 3% 선이다. 예를 들어 50만헤알 짜리 부동산이라면 거래가 성사됐을 때 1만5천 헤알의 수입이 생긴다. 중개인 직업은 고정시간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는 매력 때문에 다양한 직업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공대 졸업한 사람도 있고 전직 수의과 의사도 있다.

    렐로 부동산 회사는 매매를 맡는 영업부서 인원을 보강했다.

    “부동산회사에서 일하는 중개인은 커미션의 40-50%를 받는다. 부동산 커미션은 거래 가격의 6%”라고 렐로 부동산 회사 호젤리 에르난데스 사장은 말했다.

    부동산 중개인은 자격증을 소지해야 하는데 부동산 중개사(Tecnico em Transacoes Imobiliarias-TTI) 코스를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 기간은 6개월 정도 걸린다고 상파울로 부동산 관리협회 루이즈 감비 영업부장은 말했다.

    감비 영업부장은 80년대 엔지니어가 배고프던 시절 이 분야를 떠나 부동산 중개업계로 투신했다. 중개인으로 성공하자면 “월급쟁이 근성”을 청산하고 “기업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그는 충고한다. “오늘 한건 올려 수입이 생긴다 해도 또 앞으로 수입없는 한동안을 예비하고 지출을 조절해야 한다” 즉 중개인은 종업원이 아닌 회사 주인이란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의과 의사 호베르또 모레이라(52)는 20년 이상 유지해 오던 수의과 병원문을 2007년 닫고 부동산 중개인으로 변신했다. 수의과 병원은 1957년 아버지가 세운 것이다.

    “지난 12년 동안은 휴가 한번 가져 보지 못했다. 일요일도 없었다. 금요일 오후 자동차에 치인 개를 헐레벌떡 데려온 주인에게 병원문 닫을 시간이라고 도저히 말할 수 없었다. ”고 말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살아오면서 모오까(Mooca)동네 사람들과 맺어온 친분관계를 새로운 직업에 십분 활용하기로 했다. 모레이라는 부동산 거래 자격증을 딴후 상파울로 시내 동부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활동무대로 삼기로 했다.

    20여년 간의 수의과 의사 생활이 많은 도움이 됐다.

    “중개인이란 자유직종이다. 한달에 3만3천 헤알의 커미션을 벌기도 하지만 다음 달에는 공칠 수 있다.”

    중개인 직업은 시간이 자유롭다고 말했다. “어느때는 밤 10시까지 사무실에서 손님을 기다리기도 하고 어느때는 오후 4시부터 자유시간이다. 바삐 뛰지만 수의과 병원같이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다”고 모레이라는 말을 맺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20/05/10)

    사진: 모레이라는 20여년간의 수의과 의사생활을 접고 부동산 중개인으로 전업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21 한국 요구르트 브라질 상파울로에 진출 ajutour 347187 2009.11.17
    720 브라질 전역 공항 50% 연착 재발 Webmaster 84722 2006.11.14
    719 브라질 코로나19 뉴스 - 정보 2020년 7월 8일 ajutour 35531 2020.07.08
    718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24일 ajutour 23450 2021.06.24
    717 상파울로 국제공항, 특급열차 운행계획 Webmaster 20864 2007.01.01
    716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0년 10월 20일 ajutour 20344 2020.10.20
    715 브라질 지역별 인디오 분포자료 ajutour 8012 2011.04.28
    714 브라질 코로나 하루 사망자 3천명 넘어서…“끔찍한 상황 ajutour 6563 2021.03.31
    713 브라질, 한국 운전면허 불인정 통보 아주여행사 3976 2004.04.24
    712 브라질 공무원 연금개혁 반대 대규모 시위 아주여행사 3836 2003.06.12
    711 브라질 룰라 대통령 가봉 방문 아주여행사 3827 2004.07.31
    710 브라질 패션 쇼 아주여행사 3764 2004.07.06
    709 파라과이 대선 두아르테 당선 아주여행사 3756 2003.04.29
    708 부딴땅 뱀 연구소 감기 예방약 생산 아주여행사 3751 2004.07.12
    707 (브라질+중국)공동개발한 인공위성 9월 발사 아주여행사 3682 2003.05.31
    706 아마존 열대우림 급속도 황폐화.... 아주여행사 3665 2003.06.30
    705 리오 마약업자 색출나선 군 특수부대 아주여행사 3635 2004.07.31
    704 물 밖 호흡 가능한 ''신비의 물고기'' 발견 아주여행사 3630 2003.07.07
    703 (브-아)단일통화 합의 아주여행사 3605 2003.05.07
    702 성폭행과 성개방 Webmaster 3602 2005.02.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