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5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7ac995e149b7ff369fec671b2d9c098a.jpg


    브라질 부패스캔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정치인 200여명이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을 나타내는 문건이 현지언론을 통해 공개돼 브라질이 또 한번 발칵 뒤집힌 것이다.

    브라질 일간지 오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23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정치인 200여명이 2012년과 2014년 브라질 최대 건설사인 오데브레히트 인프라스트럭처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나타내는 문건 약 60쪽을 올렸다.

    문건은 올 2월 경찰이 오데브레히트사 사장인 베네딕투 바르보사 다시우바 2세의 리우 데 자네이루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이 건설사는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에게도 인사개입과 청탁 등을 대가로 약 800만달러 상당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브라질 최대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브라스의 관계사여서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의 비리에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도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번지고 있다.

    문건 명단에는 호세프 대통령의 측근인 알로이지오 메르카단체 교육부 장관은 물론 2014년 대선 결선에 나섰던 에이시오 네베스 야당 상원의원, 호세프의 탄핵을 주도한 에두아르도 쿠냐 하원 대변인 등 여당과 야당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정치인들이 포함됐다. 

    특히 문건에 포함된 도표에는 현 브라질 내각의 장관들과 국회의원들, 전국의 주지사와 시장 등 정당 18개의 정치인들이 광범위하게 포함됐다. 브라질 글로보 텔레비전사의 인터넷 포털 G1은 이 문건에 표시된 총 금액이 약 1,500만달러(약 175억2,450만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지언론들은 이 문건에 적힌 금액들이 합법적인 선거 기부금인지 불법적인 뇌물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해당 문건을 압수하도록 수색영장을 발부한 세르지오 모로 연방법원 판사는 이와 관련해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21 브라질, 사상 첫 흑인 대법원장 취임 file ajutour 1031 2012.12.13
    320 브라질, 10년 새 국토 890㎢ 넓어져 ajutour 1124 2012.12.13
    319 브라질 "1950년 월드컵의 비극은 잊어라" file ajutour 1114 2012.12.13
    318 브라질 재정 위기 도시들, 카니발축제 잇따라 취소 ajutour 832 2013.01.24
    317 상파울로 북쪽지역 헬리콥터 추락 file ajutour 968 2013.01.24
    316 2014 브라질 월드컵, 현지 관람 팁 공개 file ajutour 1884 2013.02.02
    315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 나이트클럽 업주 등 4명 체포 file ajutour 1207 2013.02.02
    314 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12월 7일 열린다 ajutour 1234 2013.03.25
    313 브라질 24시간동안 2건의 싹쓸이 강도... file ajutour 1335 2013.03.25
    312 브라질올림픽경기장서 '물고기 65t' 떼죽음 file ajutour 1423 2013.03.25
    311 브라질 여의사, 환자 300여명 살해 혐의 '충격' file ajutour 913 2013.04.23
    310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朴대통령 빨리 만나고 싶다" file ajutour 940 2013.04.23
    309 쌍빠울로시 120 지역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 file ajutour 1009 2013.05.16
    308 브라질에서는 이런일이........ file ajutour 1020 2013.05.16
    307 브라질 엠브라에르, 미국 항공업체서 200대 수주 ajutour 1022 2013.05.21
    306 스페인, 브라질 고속철도 건설사업 국제입찰 참여 ajutour 990 2013.05.21
    305 현대차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 슬로건 공모” file ajutour 965 2013.05.27
    304 새벽시장 오늘부터 잠정 폐쇄...오는 8월 경 재개장 file ajutour 905 2013.06.03
    303 한인타운, 노상 휴대폰 소매치기 주의 요망 file ajutour 1089 2013.06.07
    302 한인타운 휴대폰 노상 소매치기범 행인들이 붙잡다. file ajutour 1172 2013.06.07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