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militc3a2ncia-680x383.jpg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최근 들어 계속되는 반정부 시위와 관련, 좌파진영 결집을 통한 정면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정치적 위기가 확산하면 자신에 대한 탄핵 분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호세프 대통령은 최대 규모 노동단체인 중앙노동자연맹(CUT)과 빈농단체인 토지 없는 농민운동(MST), 전국학생연합(UNE) 등 전통적으로 집권 노동자당(PT)과 가까운 좌파 단체 대표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13일에는 대통령실 주도로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사회운동과의 대화'라는 이름의 대규모 정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노동계와 학생, 빈농, 농업노동자, 종교계 등 각 분야에서 50여 개 단체 1천여 명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프 대통령은 '좌파의 대부'로 불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노동자당 정권에 우호적인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기업인, 연립여당 지도부를 만나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오는 20일엔 노동자당 정권을 지지하는 노동단체들이 호세프 대통령 탄핵 시도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민주주의 수호'를 내걸고 "호세프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쿠데타"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자유브라질운동(MBL)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에는 야당들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현 정부의 부패·비리와 거짓말에 분노하는 국민은 모두 나서야 한다"며 시위 참여를 촉구했다.


    연방상원의원인 네비스 대표는 지난해 말 대선에서 노동자당 소속 호세프 대통령과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인사다.  호세프 대통령과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의 평가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세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8%, 보통 20%, 부정 71%를 기록했다.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는 찬성 66%, 반대 28%로 나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21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3월 24일 ajutour 31 2021.03.24
    720 아들 14명 모두에 축구선수 이름 붙인 축구광 브라질 부부 ajutour 38 2021.03.31
    719 브라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ajutour 56 2021.03.03
    718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0년 12월 09일 ajutour 60 2020.12.09
    717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년 01월 21일 ajutour 68 2021.01.21
    716 브라질 뉴스, 코로나19 정보 2021년 2월 8일 ajutour 73 2021.02.08
    715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3월 2일 ajutour 74 2021.03.02
    714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3월 31일 ajutour 75 2021.03.31
    713 코로나로 카니발 취소한 브라질, 경제적 손실만 1조6천억원 ajutour 77 2021.02.08
    712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3월 24일 ajutour 83 2021.03.24
    711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4월 2일 ajutour 85 2021.04.02
    710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2월 19일 ajutour 86 2021.02.19
    709 브라질 신임 재무 "저금리·저물가·성장, 연금개혁에 달려" ajutour 92 2018.04.11
    708 화이자, 브라질서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신청 ajutour 95 2020.11.27
    707 브라질, 대 중국 수출 의존도 심화…5G사업 화웨이 배제 강행할까??? ajutour 97 2020.12.02
    706 현대 자동차, 브라질에서 소형 SUV '크레타' 생산량 20만대 돌파 ajutour 100 2020.12.02
    705 브라질, 코로나 확산 속 긴급 지원 중단 ajutour 100 2021.02.01
    704 브라질 대통령 “난 코로나 백신 안 맞는다, 개한테나 필요” ajutour 106 2020.11.27
    703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3월 3일 ajutour 107 2021.03.03
    702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0년 12월 02일 ajutour 108 2020.12.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