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연초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급등하자 브라질 정부가 환율 방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두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24일 열린 각료회의에서 "헤알화 강세로 브라질 제품 가격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다"며 "헤알화 가치가 계속 오르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24일 현재 1.75헤알로 올해 들어 6.2% 절상됐다. 전 세계 16개 주요 통화 가운데 절상 속도가 가장 빠르다.

    브라질 컨설팅회사 M사프라의 귀예르메 피게이레두 펀드매니저는 "브라질 국채ㆍ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달러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며 "달러당 1.7헤알 이하로 가치가 절상되면 중앙은행이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통화가치 강세로 지난해 브라질 국민들 해외여행 소비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4일 지난해 브라질 국민의 해외 소비액이 212억달러(약 24조832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전년 164억달러(약 18조6304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해외 소비가 급증한 것은 경제 성장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와 브라질 헤알화 강세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앙은행은 해외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외국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부과하는 금융거래 세율을 2.38%에서 6.38%로 대폭 올렸지만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했다.

    만테가 장관은 "미국과 일본, 유럽이 제로금리 정책을 취하면서 '글로벌 통화 전쟁'을 먼저 초래했다"며 "브라질은 언제든지 환율 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선진국에 이어 신흥국마저 통화 보호에 나서자 이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브라질 정부는 올해 성장률이 최대 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보다 2%포인트 높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60 제 29대 브라질 한인회장에 박동수씨 Webmaster 1784 2006.04.25
    159 제 16대 브라질 대한 체육회장에 안영식씨 취임 file ajutour 1680 2012.02.15
    158 전국체전, 해외 동포 선수 및 임원 참가 희망자 모집 Webmaster 2087 2007.08.23
    157 저널리스트 김유나씨, ‘NA MODA2’ 출판 기념식 가져 ajutour 1930 2010.08.24
    156 재향군인회, 6.25기념 참전용사 위안의 밤 거행 ajutour 1284 2011.07.22
    155 재 브라질 대한 태권도 협회 정기총회 개최 file ajutour 1520 2012.02.15
    154 자동차 주유 후 카드명세서를 보니.... ajutour 1574 2013.02.02
    153 이명박 대통령 브라질 동포 지역발전 기여 높이 평가 Webmaster 1829 2008.11.26
    152 의사협회..아마존 지역 무료 의료봉사 Webmaster 2378 2008.03.14
    151 유흥업주, 지배인 등 3명 구속영장 발부 Webmaster 1571 2008.03.11
    150 유흥업소 불미사건 이래도 좋은가? Webmaster 5484 2008.03.11
    149 윌리암 우 의원 최경림 대사와 만찬 자리를 가져 ajutour 1426 2010.04.04
    148 윌리암 우 의원 재선 후보 설명회 및 후원의 밤 개최 ajutour 1378 2010.09.21
    147 외국 영주권자도 주민등록증 받는다. ajutour 1452 2010.09.21
    146 영혼을 감동시킨 맑은 하모니 선사한 브라질 한인 ‘벨칸토 중창단’ ... file ajutour 623 2016.04.29
    145 연방경찰, 1억헤알 불법 해외송금 혐의로 한인 도 모씨 검거 ajutour 1175 2013.12.10
    144 어머니날 맞아 각종 효도잔치 행사 풍성 Webmaster 1626 2007.05.13
    143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 촬영중 구사일생 ajutour 1684 2010.01.03
    142 아 ~~~~ 대한의 아들이여 수고하였노라 ajutour 2377 2010.01.03
    141 쌍파울로 한인 청소년 문학의 밤, 8년 만에 부활한다 ajutour 1666 2010.05.0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