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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 브라질 한인회(회장 서주일)는 브라질 남부 지역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품 및 성금 마련을 위해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인회는 19일(수) 교포 언론사 등에 배포한 협조문을 통해 “우리들을 받아주고 우리들의 오늘이 있게 해준 브라질에게는 이번 재난이 국가적인 크나큰 불행과 재앙이었음은 물론 우리들의 소중한 이웃인 브라질 사람들에게는 크고 많은 피해와 아픔들을 남겼다” 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앞서 한인회는 지난 2008년 산타 까따리나 주 홍수 피해 당시에도 성금(16만 헤알)과 약 1.5여 톤에 달하는 식료품 및 의류 등의 구호품을 해당기관에 전달 한 바 있다.

    성금 입금은 한인회 법인계좌(BANCO BRADESCO, AG. 0114-7, CC 93096-2)로 하면 되며, 의류 등 기타 구호물자 수거 일정은 27일(목) 브라스 지역, 봉헤찌로 지역은 28일(금)이다. 이 밖에 자세한 기부 관련 문의 사항은 한인회(011-3209-9042)로 하면 된다.

    ◎ 한인회 협조 문 전문 = 지난 주 계속된 폭우로 이웃 RIO주에는 많은 도시들이 물에 잠기며 대규모 산사태들이 동시다발로 일어났습니다.

    RIO주보다는 덜하지만, 이곳 상 파울로에서도 적지 않은 인근 도시들이 물난리를 겪었으며, 수 많은 수재민들을 양산시켰습니다.

    RIO 주에서만 19일, 현재까지 700명 이상의 귀중한 생명들을 앗아갔다고 하며 행방불명자까지 합한다면 1000명이 넘는다고 하니, 사상자 숫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더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매스컴을 통해 들으셨겠지만, 정말 처참하고 안타까운 많은 이야기들로 마음 아팠으나, 한 생명이라도 구하고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을 받아주고 우리들의 오늘이 있게 해준 브라질에게는 이번 재난이 국가적인 크나큰 불행과 재앙이었음은 물론 우리들의 소중한 이웃인 브라질 사람들에게는 크고 많은 피해와 아픔들을 남겼습니다.

    아마도 벌써 개인적으로 도움을 주시고 있는 교민들 그리고 한인 교회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이번 기회에 저희 한인회가 전체 한인사회의 하나의 창구가 되고 유일한 도구가 되어서, 저희 교민들의 힘을 가능한 한 모두 모아서는 한꺼번에 많은 수재민들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른 때보다도 바로 지금이 우리 모두가 일제히 일어날 때이며, 우리 교민들도 브라질에서 이웃 사랑의 실천 역시 다른 민족보다도 더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브라질 사회에 확실히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보다 남을 위해 사는 삶에는 아름다운 흔적이 남는다고 합니다. 다시 뒤로 미루지 말고 도움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이번부터라도 뭔가를 실지로 해보면서 그리고 진한 행복감도 각자 느껴보면서 여느 해와는 다르게 시작하는 2011년 새해에는, 많은 우리 교민 여러분들이 배품도 잘 실천하는 참 부자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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