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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통상정책 흉내 내면 막대한 비용 치를 것"

    중국 정부가 친미(親美)·반중(反中) 행보를 보이는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인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를 인용, 중국 정부가 보우소나루 당선인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식을 따르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은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브라질의 새 정부가 트럼프의 노선을 따르고 중국과의 통상관계를 중단하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면서 브라질의 대 중국 수출은 중국의 고도성장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 브라질 경제의 빠른 성장에도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이어 "보우소나루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책을 흉내 낼 아무런 이유가 없다"면서 "만일 그런 일이 일어나면 브라질 경제가 막대한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며 사상 최악의 경제침체에서 벗어나는 것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라질의 트럼프'를 자처하는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대선과정에서 중국과 마찰을 빚을 수 있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미국과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의 브라질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TV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브라질을 사들이고 있다.
    여러분은 브라질을 중국의 손에 맡겨둘 것인가?"라며 중국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보우소나루 당선인이 대만을 방문해 중국 정부가 브라질 주재 대사관을 통해 공식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

    지난 2009년부터 중국은 브라질의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떠올랐다.
    2009년 이래 중국의 투자액은 540억 달러에 달한다.
    중국 자본에 의해 이루어진 기업 인수·합병(M&A)만 56건 448억 달러다.


    지난해 브라질의 대 중국 수출액은 474억 달러였다.
    주요 수출품목은 대두와 철광석, 석유 등이다. 


    중국은 반미 동맹을 형성하기 위해 신흥 경제 5개국인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외교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브릭스 협력 수위를 낮추겠다고 밝힌 상태다.

    브라질 재계는 보우소나루 당선인의 반중 노선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리(Vale)의 파비우 슈바르츠만 CEO는 "발리가 수출하는 철광석의 60% 이상이 중국으로 가고 있다"면서 "보우소나루가 브라질-중국 관계를 뒤흔드는 대외정책을 채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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