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261 추천 수 30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남미 최대 경제국가인 브라질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환차익을 노린 핫머니(단기투기성 자본)와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면서 올해 달러 유입액은 지난해 연간 순유입액의 2배를 이미 넘어섰고 브라질 중앙은행은 경기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5차례나 연속 인상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은 핫머니 유입을 촉발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와 브라질 경제를 더욱 옥죄고 있다.

    ◆올해 달러화 순유입액..500억달러 근접=20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5일까지 달러 순유입액은 499억달러(한화 약 53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유입액 244억달러의 두 배를 웃도는 기록이다. 이번달에 유입된 금액만 101억달러로 집계돼 달러 순유입은 폭증했다.

    외환보유액도 19일 기준 3405억6300만달러로 지난해 말 2885억7500만달러 보다 519억8800만달러가 늘어났다. 중앙은행이 올해 들어 사들인 달러는 408억달러이다.

    브라질 정부는 물밀 듯이 들어오는 핫머니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금융거래세(IOF) 세율을 6%까지 인상했고 4월에는 IOF 과세대상을 만기 1년 이하에서 2년 이하로 확대했다.

    최근에는 핫머니 규제를 위해 시중은행이 환시장에서 달러를 거래하기 위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달러화 매도 포지션 지급준비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달러화 매도가 10억달러를 넘으면 그 규모의 60%를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한다.

    달러 유입을 막기 위한 브라질 정부의 이 같은 노력에도 달러화 유입이 계속되면서 헤알화가치는 상승해 브라질 경제를 좀 먹고 있다. 이날 헤알화 환율은 달러당 1.559헤알을 기록했으며, 현재 추세가 계속되면 달러당 1.500헤알선 방어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웰스파고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외환 투자전략가는 “브라질의 강한 경제성장세와 높은 실질금리는 외국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 공식”이라면서 “이는 브라질 헤알화 강세를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플레 막기 위해 금리인상..12.50%=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12.25%에서 1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6년사이 가장 큰 폭으로 급등한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8월부터 브라질 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해 4월에 중앙은행의 관리목표치를 뛰어넘었다. 7월 중순까지 1년간 물가상승률은 6.75%를 기록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61 상파울로 시장 유세로 벌금형 아주여행사 3096 2004.07.16
    60 부딴땅 뱀 연구소 감기 예방약 생산 아주여행사 3792 2004.07.12
    59 브라질 자동차 수출 최고 기록 아주여행사 2961 2004.07.12
    58 마약가방 좀 찾아주세요 아주여행사 3212 2004.07.08
    57 브라질 패션 쇼 아주여행사 3795 2004.07.06
    56 브라질서 댐 터져 5명 사망 아주여행사 3124 2004.07.06
    55 룰라가 술꾼이라니” 브라질 발끈 아주여행사 3133 2004.05.11
    54 브라질 가톨릭 신부 41%가 성관계 아주여행사 3113 2004.04.26
    53 브라질 정부 윈도 대신 공개SW 대규모 도입 아주여행사 3041 2004.04.26
    52 브라질, 한국 운전면허 불인정 통보 아주여행사 3977 2004.04.24
    51 브라질 교도소 폭동(4월16일) 아주여행사 3054 2004.04.24
    50 브라질 대중음악 아주여행사 3107 2004.04.01
    49 감동의 공항 청소부의 1만불 아주여행사 3217 2004.03.30
    48 브라질 아르헨티나 EU 본떠 (남미연합) 추진 아주여행사 3042 2004.03.19
    47 브라질 법원 사실상 동성결혼 허용 아주여행사 2812 2004.03.19
    46 브라질 룰라정부 지지도 출범이후 최저 아주여행사 2984 2004.03.04
    45 콤돔 1,000만개 아주여행사 3102 2004.03.04
    44 브라질, 미국인 입국자만 지문채취 ''맞불'' 아주여행사 3100 2004.01.09
    43 美, 브라질에 미국인 입국절차 개정 요구 아주여행사 3281 2004.01.09
    42 미국의 지문 채취와 브라질의 반응.. 아주여행사 2969 2004.01.09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