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2010.10.25 09:45

    축구황제 펠레

    조회 수 1747 추천 수 46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운동과 공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 발표

    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탈선을 방지하고 공부에 취미를 붙일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축구황제 펠레(Pelé)는 스승의 날(10월15일) 사회봉사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학생들에게 축구, 농구, 배구, 육상등의 운동을 가르치면서 그들이 물리, 수학, 생물등 다른 과목들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사들이 유도할 수 있는 기법을 전수한다는 프로그램으로 “Programa Esportivo Lúdico Escolar”이다(약자로 “Pele” 이며 액센트가 없는 점에 유의할 것).

    프로그램은 Pelé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펠레는 미나스 제라이스주 내륙 뜨레스 꼬라성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Edson Arantes do Nascimento. 역시 축구 선수였던 부친 Joao Ramos do Nascimento이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Thomas Edison)을 흠모해 아들의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Edison에서 “i” 자를 빼고 Edson이라고 출생신고에 올렸다.

    펠레는 프로그램 발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바우루(Bauru)에서 동네 아이들과 모여 이웃 대항 축구시합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가 나를 부르더니 “길거리에서 축구만 하면 장래가 없다. 학교에 가야 한다.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한다”고 훈계했다.

    미나스 뜨레스 꼬라성에서 아버지가 축구 때문에 바우루(상파울로주)로 이사했기 때문에 펠레는 고향을 떠났다.

    바우루의 전학 온 학교에서 “펠레”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데 그렇게 불리는 게 싫어서 별명을 붙여준 아이와 싸우고 3일 정학을 받았다고 펠레는 말했다.

    펠레는 바우루 학교를 끝으로 축구만 하다가 세계적인 선수로 대성한 다음에야 다시 학교로 돌아가 산토스 체육대학을 졸업하고 체육교사 자격을 획득했다.

    “미국 코스모스팀에서 뛸 때 유명선수들이 먼저 대학을 마치고 운동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곤했다”고 펠레는 말했다.

    펠레이름을 딴 학교운동프로그램은 체육교사들에게 학생들이 각종 운동을 배우면서 다른 학과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시키는 지도방법으로 이론과 함께 비디오수업을 병행한다.

    체육시간이 단순한 종래의 단순한 운동시간이 아닌 물리, 수학, 생물, 화학, 국어, 역사, 지리 등 다른 학과목들과의 ‘중간과목’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 펠레프로그램의 핵심이다.

    Pele 프로그램은 500만 헤알의 금액을 투자해 개발했으며 이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학교나 개인기업은 3058-8000(Rede de Ensino Desportivo)로 연락하기 바라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는 www.portalrede.com.br 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21 한국 요구르트 브라질 상파울로에 진출 ajutour 347505 2009.11.17
    720 브라질 전역 공항 50% 연착 재발 Webmaster 84751 2006.11.14
    719 브라질 코로나19 뉴스 - 정보 2020년 7월 8일 ajutour 35531 2020.07.08
    718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24일 ajutour 23467 2021.06.24
    717 상파울로 국제공항, 특급열차 운행계획 Webmaster 20879 2007.01.01
    716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0년 10월 20일 ajutour 20357 2020.10.20
    715 브라질 지역별 인디오 분포자료 ajutour 8071 2011.04.28
    714 브라질 코로나 하루 사망자 3천명 넘어서…“끔찍한 상황 ajutour 6563 2021.03.31
    713 브라질, 한국 운전면허 불인정 통보 아주여행사 3976 2004.04.24
    712 브라질 공무원 연금개혁 반대 대규모 시위 아주여행사 3839 2003.06.12
    711 브라질 룰라 대통령 가봉 방문 아주여행사 3827 2004.07.31
    710 브라질 패션 쇼 아주여행사 3771 2004.07.06
    709 파라과이 대선 두아르테 당선 아주여행사 3756 2003.04.29
    708 부딴땅 뱀 연구소 감기 예방약 생산 아주여행사 3755 2004.07.12
    707 (브라질+중국)공동개발한 인공위성 9월 발사 아주여행사 3690 2003.05.31
    706 아마존 열대우림 급속도 황폐화.... 아주여행사 3665 2003.06.30
    705 리오 마약업자 색출나선 군 특수부대 아주여행사 3639 2004.07.31
    704 물 밖 호흡 가능한 ''신비의 물고기'' 발견 아주여행사 3633 2003.07.07
    703 (브-아)단일통화 합의 아주여행사 3610 2003.05.07
    702 성폭행과 성개방 Webmaster 3609 2005.02.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