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661 추천 수 40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집권 여당 호우세피 후보…무난한 과반 예상 빗나가

    3일(이하 현지시간) 실시된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 여당의 딜마 호우세피(62)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과반 득표에는 실패해 호우세피 후보는 득표율 2위인 조제 세하(68) 사회민주당 후보와 오는 31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선거법원(TSE)은 3일 치러진 제40대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투표를 개표한 결과 호우세피 집권 노동자당 후보가 46.9%의 지지를 얻어 32.6% 득표에 그친 세하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녹색당의 마리나 실바(52) 후보는 19.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호우세피 후보는 애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의 후광을 얻어 이번 대선에서 무난히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에르나이스 게라 대통령 비서실장이 뇌물수수 의혹으로 지난달 사임한 것이 유권자 표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집권당 이탈표로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8%에 불과했던 세하 후보는 선전했고 14%였던 실바 후보는 약진했다.

    실제 지역별 개표에서도 호우세피 후보는 전국 27개주 가운데 18개주에서 앞섰으나 세하 후보가 주지사를 지낸 상파울루주 등 유권자 밀집지역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등장하지 않음에 따라 브라질 선거법에 따라 차기 대통령은 31일로 예정된 결선투표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실바 후보 지지자들과 18%에 달한 기권·무효표의 향방이 변수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호우세피 후보의 무난한 당선이 예상된다. 퇴임을 앞두고서도 지지율이 80%에 육박하는 룰라 대통령의 인기 때문이다. 룰라 대통령은 과격한 공산 게릴라 이미지의 호우세피 후보를 에너지 장관 등에 기용함으로써 그의 정치적 후계자임을 대중에게 누차 강조해 왔다. 유권자들 또한 "룰라 대통령이 시작한 일을 마무리지을 후보가 필요하다"면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대선과 함께 실시된 연방 상·하의원, 주지사, 주의원 선거에서는 노동자당을 비롯해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10여개 정당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21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중국산’ 기피 현상...화이자, AZ 선호 ajutour 608 2021.06.24
    720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24일 ajutour 23481 2021.06.24
    719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내달 중 브라질에 수입될 듯 ajutour 510 2021.06.16
    718 삼바춤 추는 브라질 주식 펀드 ajutour 487 2021.06.16
    717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SP시는 백신 접종자의 운집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연령별 접종 날짜를 다시 발표하였습니다.2021년 6월 16일 ajutour 564 2021.06.16
    716 코로나19 백신: 브라질 작은 마을 전체가 백신을 맞으면 벌어지는 일 ajutour 466 2021.06.15
    715 브라질,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1차 접종 대부분 완료 ajutour 486 2021.06.15
    714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15일 ajutour 587 2021.06.15
    713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10일 ajutour 503 2021.06.10
    712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7일 ajutour 592 2021.06.07
    711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어떻게 봐야하나… ajutour 502 2021.06.02
    710 브라질 하루 코로나 확진 7만명, 남미의 트럼프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 개최” ajutour 472 2021.06.02
    709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2일 ajutour 502 2021.06.02
    708 브라질서 인도발 변이 코로나 감염자 첫 발생…화물선 선원 6명 ajutour 507 2021.05.20
    707 브라질 아마존 목재 밀 반출에 브라질 환경장관 연루 의혹…경찰 수사 ajutour 505 2021.05.20
    706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5월 20일 ajutour 136 2021.05.20
    705 브라질 변이에 남미 초비상.... ajutour 153 2021.04.08
    704 브라질 첫 흑인 대법원장 지낸 변호사 보우소나루' 대열 합류 ajutour 126 2021.04.08
    703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4월 8일 ajutour 153 2021.04.08
    702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4월 2일 ajutour 85 2021.04.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