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2149 추천 수 50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항공기술대학(ITA-Instituto Tecnológico da Aeronáutica)은 브라질에서 가장 들어가기 어렵고 학교 규율이 아주 엄한 대학이다.

    120명 정원에 6천명 이상이 지원하는 입시경쟁률이 여간 치열한 것이 아니어서 바늘구멍을 뚫고 합격한 학생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수재’들이다. ITA 학생들을 “iteano”라고 부르며 이들에게 언론매체들은 “젊은 천재들(jovens gênios)”란 수식어를 서슴지 않고 붙인다.

    ITA 가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는다. 대학은 성 조제 도스 깜뽀스(São José dos Campos-SP 90 km)에 위치 한다.

    1950년 제뚤리오 바르가스 대통령 당시 국방부 산하 대학으로 문을 열었다. 브라질의 대학(연방, 주립, 사립)들은 모두 교육부가 관장하고 있는데 ITA는 국방부에서 관할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항공공학과, 전자공학과, 항공기계과, 민간항공 공학과, 컴퓨터과, 우주항공과가 있다.
      
    한 해에 120명씩 선발해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정원 600명인데 현재 586명이 재학하고 있는 ITA 공대가 향후 5년간 입학정원을 매년 20%씩 늘려 학생수를 1.200명으로 증원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질 국내에서 공학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에서 연방대학들을 새로 계속 설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도 확장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헤지날도 도스 산토스 학장(공군 준장)은 말했다.

    ITA는 교육부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있다.

    학생수를 늘리면 대학의 질이 낮아 지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이 대학 입시담당과장 마르셀로 뻴리손은 “합격생과 낙방생의 점수 차이가 아주 근소하다. 고로 아까운 인재들을 많이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ITA 졸업생은 취직이 100% 보장된다. “학생들이 일자리를 찾는 게 아니라 일자리를 고른다”고 세아라 포르딸레자의 ITA 입시준비학원 딸레스 까발깐테 교육부장은 말했다.

    ITA 학생들은 학과수업과 공부에 바빠 여가 시간이 많지 않다.

    “우리들은 입학시험 볼 때 이미 노는 것은 포기할 각오가 돼 있다”고 졸업을 앞둔 리오 출신 조이세 아마라(24.여)는 말한다.

    조이세는 안정된 군인의 길을 택했다. 루까스 폰투라(21) 학생 역시 군의 길이 미래가 있다고 판단해 그 길을 택했다.

    ITA 학생은 졸업하고 공군의 길을 택할 수 있거나 민간인의 길을 택할 수 있는데 1학년은 의무적으로 누구나 공군장교예비역 코스를 이수해야 한다.

    이 코스에서 학생은 야전훈련, 소총사격훈련 등의 군사교육을 받는다.  

    졸업과 동시에 민간인으로 나가는 학생은 공군예비역초급장교가 되고 군인의 길을 선택한 학생은 공군초급장교로 임명된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29/08/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41 브라질 매춘부, 월드컵대비 '영어열공' 왜? ajutour 808 2013.09.20
    440 브라질서 항공기 비상착륙…최소 15명 부상 ajutour 786 2013.09.09
    439 브라질, 미국 국빈 방문 준비 중단...NSA 감청 항의 file ajutour 688 2013.09.06
    438 현정은 회장, 브라질서 리오브랑코 훈장 ajutour 1019 2013.09.06
    437 볼리비아, 인터폴에 브라질 도피 의원 체포 요청 ajutour 743 2013.08.29
    436 브라질 경제 금융시장 혼란, 대응 충분 ajutour 801 2013.08.29
    435 브라질, 환율 방어 '비상' ajutour 837 2013.08.21
    434 브라질 헤알화 추락의 끝은 ajutour 760 2013.08.21
    433 '자책골' 브라질, 스위스에 져 6연승 마감 ajutour 868 2013.08.15
    432 브라질 투자 `빨간불` ajutour 808 2013.08.15
    431 삼성전자, 브라질서 ‘노동법 위반’ 1200억 피소 ajutour 796 2013.08.15
    430 2014년 자체개발 군사용 무인기 가동 ajutour 811 2013.08.05
    429 중남미 좌파정당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지지 ajutour 773 2013.08.05
    428 심판이 무슨 죄길래? 브라질 女부심 경기중 공 맞고 '꽈당' ajutour 864 2013.08.05
    427 첮 남미출신 교황 브라질 방문에 150만명이 열광 ajutour 827 2013.08.05
    426 세계7위 브라질 최대 갑부 몰락 ajutour 1010 2013.07.05
    425 브라질 압박축구로 스페인 꺾었다…네이마르 MVP file ajutour 814 2013.07.01
    424 브라질서 대규모 시위 확산 왜? 월드컵 필요없다 ajutour 771 2013.06.29
    423 브라질 버스요금 반대 시위, 반정부 투쟁으로 확산 file ajutour 852 2013.06.20
    422 미리 보는 월드컵 ajutour 921 2013.06.14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