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2307 추천 수 5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항생제(antibioticos)를 약국에서 처방없이 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팔 수 있는 포장은 붉은 띠(tarja vermelha)가 있는데 항생제약도 붉은 띠가 있다.

    붉은 띠가 있는 약은 손님 손이 닿지 않는 약국 종업원이나 약사가 서 있는 판매대 뒤에 진열해야 한다.

    수면제, 체중감량약 같이 국가에서 통제하는 약에는 검은 띠(tarja preta)가 표시돼 있으며 약을 주고 처방은 약국에서 보관하도록 돼 있다. 아무런 띠가 없는 약은 처방이 필요없다. 주로 식물성약들이 띠가 없으며 약국 앞 진열장에 놓여있다.

    소비자보호기구가 상파울로, 리오, 리오그란데도술, 미나스, 마또그로소도 술, 바이아 등 전국 10개주 11도시의 104개 약국을 방문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처방없이 약국에서 항생제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목적은 당국의 허술한 관리가 처방없이 파는 약을 파는 탈법을 조장해 국민보건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자는 것이다.”고 소비자보호기구 조사국장 미르떼스 뻬아나도는 설명했다.

    조사결과는 예상했던바 그대로다. “약국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으로 전락했다. 약국에서 약품은 상품의 하나일 뿐이다.”고 그는 말했다.

    항생제를 자가처방으로 남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병의 진단을 늦추게 하는 등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다. 또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가난한 나라에서는 항생제의 내성으로 말미암아 신생아의 염증 70%가 치료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위생감독국 디르세우 바르바노 국장은 정부의 보건, 의약관리제도를 신임하고 법을 준행해 달라고 말했다. 규정들이 이미 명확히 나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위생감독국은 다음주 손님에게 처방전의 복사본 요구, 판매시 항생제 기록제도 등의 사안에 관해 토론이 있을 예정이라고 바르바노 국장은 전하면서 “항생물질도 국가 관리약품으로 분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체인망약국 브라질협회 세르지오 바헤또 회장은 처방없이 약을 판매하는 것은 공공 의료기관의 의사 부족에서 오는 행정상의 문제라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11/06/10)

    사진: 항생제는 처방을 요구하는데 약국에서 처방없이 판매하고 있다

    1. WBC 축구의 나라 브라질, 한국야구 찬사

      Date2009.03.24 Byajutour Views2232
      Read More
    2. 학비 연체율 높아..연 2회 입시제 사립대학 늘어

      Date2008.06.04 ByWebmaster Views2233
      Read More
    3. 상파울로 강풍 강타, 공항 격납고 파손

      Date2007.07.27 ByWebmaster Views2242
      Read More
    4. 브라질에서 피카소 작품 또 도난 당해

      Date2008.06.13 ByWebmaster Views2242
      Read More
    5. 브라질, 한인촌인 봉헤찌로 부동산 최근 50% 올라.....

      Date2010.07.01 Byajutour Views2265
      Read More
    6. SP 상인협회. 1백만 상인들에게 자유를

      Date2008.03.18 ByWebmaster Views2267
      Read More
    7. 브라질여성, 속옷에 숨긴 돈뭉치가 `방탄 효과

      Date2009.04.16 Byajutour Views2271
      Read More
    8. 교황, 상파울루 도착, 4박5일 일정

      Date2007.05.14 ByWebmaster Views2279
      Read More
    9. 정몽구회장, 브라질 룰라 대통령

      Date2007.05.14 ByWebmaster Views2289
      Read More
    10. 연료 사기 주유소 적발..20리터 급유시 3리터 빼돌려

      Date2008.06.06 ByWebmaster Views2289
      Read More
    11. 룰라, 브라질 최저임금 415헤알로 확정

      Date2008.03.18 ByWebmaster Views2295
      Read More
    12. 아마존 원주민-정착민 갈등

      Date2008.08.06 ByWebmaster Views2301
      Read More
    13. 브라질리아 대학에서 미니스커트 여학생 옹호 나체시위

      Date2009.11.17 Byajutour Views2305
      Read More
    14. 룰라 "교황과 브라질 정부 사회정책 놓고 대화할 것

      Date2007.05.14 ByWebmaster Views2307
      Read More
    15. 브라질 약국 항생제 처방없이 판매

      Date2010.06.17 Byajutour Views2307
      Read More
    16. 브라질 오토바이, 차량 사이 운행 금지법 추진

      Date2006.12.13 ByWebmaster Views2323
      Read More
    17. 인디오 부족들의 역사

      Date2006.04.18 ByWebmaster Views2336
      Read More
    18. 브라질 공항 출 입국 카드

      Date2008.06.13 ByWebmaster Views2337
      Read More
    19. 브라질 아마존 사유화 잘될까

      Date2006.04.05 ByWebmaster Views2338
      Read More
    20. 대한항공 브라질 재취항

      Date2008.05.10 ByWebmaster Views23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