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820 추천 수 49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브라질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하면 바로 철창행이다. 상파울로 깜뽀 벨로 동네 기계공학기사 알렉산드레 세메노프(59)는 집 바로 옆에 있는 유치원 경비원으로 일하는 델시오 조아낑 곤살베스(53)와 다투면서 경비원의 피부색깔을 들먹였다는 이유로 경찰에 잡혀갔다.

    경비원 델시오는 흑인이다. 지난 화요일 엔지니어 알렉산드레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너무 시끄럽다고 항의한데서 시비가 발단됐다. 경비원의 말에 따르면 알렉산드레가 담장 위에서 유치원 여교사들을 향해 욕지거리를 퍼부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거기서 그러지 말고 나오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그는 나 같은 피부를 가진 사람하고는 얘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는 손가락으로 팔을 문지르면서 그의 살결을 가리켰다.”고 경비원 델시오는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알렉산드레를 연행했다. 엔지니어 알렉산드레는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그의 변호사 레오나르도 바테르만은 의뢰인 알렉산드레는 전혀 죄가 없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어떤 형태로든 모욕을 가한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피부색깔을 들어 모욕한 일은 절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변호사에 의하면 알렉산드레가 어린이들이 소란스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이미 여러 차례 학교에 항의했다고 한다.

    “알렉산드레는 경비원이 한판 붙자고 불러 겁이 났었다”고 변호사는 말했다. 유치원을 경영하고 있는 주인 헤나또 알베스는 옆집 사람이 소란스럽다고 여러 번 항의한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웃에 폐를 덜 끼치도록 하기 위해 여러번 집을 고쳤다.”고 헤나또는 말했다.

    경비원의 감정은 아직도 상해있다. “요즘 세상에 그만큼 배운 사람이 이런 일에 말려들고 있다니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알렉산드레의 임시석방을 법에 요구했다. 인종차별 모욕이란 인종을 들먹이면서 한 사람에게 굴욕감을 느끼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01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개최 12개 도시 확정 ajutour 2128 2009.06.02
    500 메가세나( 복권 ), 새해부터 960억 돈방석 앉아 ajutour 2124 2010.01.04
    499 음주법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 57% 감소 Webmaster 2115 2008.07.21
    498 노동시간 단축이 고용확대 가져오지 않는다 Webmaster 2114 2008.06.06
    497 상파울루 전화번호 변경없이 통신업체 변경가능 ajutour 2112 2009.03.02
    496 보건당국 오토바이 응급차 구상 Webmaster 2109 2008.06.28
    495 브라보! 브라질 바닥 기던 '브라질 펀드' 대역전 ajutour 2106 2009.04.24
    494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 조치인가??? Webmaster 2105 2008.06.01
    493 운전중 시비, 트럭으로 오토바이 운전사 살해 Webmaster 2101 2008.07.21
    492 브라질인, 섹스 파트너 12명 ajutour 2092 2010.11.26
    491 브라질 '심해유전' 개발 2천700억달러 투자 ajutour 2091 2009.03.24
    490 아르헨티나 보호무역 강화, 브라질 자금지원 ajutour 2080 2009.03.02
    489 브라질 기준금리 연말 14.5% 마감예상 Webmaster 2078 2008.10.28
    488 브라질, 대규모 유전 발견 Webmaster 2077 2008.04.18
    487 브라질에 새로운 치과재료 소개, 얇은 세라믹 보철 이용 ajutour 2072 2009.10.09
    486 자동차 대 세일, 현금 1헤알 나머지 할부 ajutour 2067 2010.11.26
    485 브라질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발생 ajutour 2057 2009.04.28
    484 브라질 청소년 22% 성경험 Webmaster 2053 2008.09.12
    483 브라질, 국제선 항공권 가격인하 ajutour 2040 2009.04.28
    482 섹스하고 고혈압 막아라 보건부 장관 권고 ajutour 2039 2010.04.29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