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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정부가 25일 민간 건설 경기 부양과 고용 확대를 위한 서민주택 100만호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다음달 13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돼 향후 2년간 추진되는 이번 계획에는 국고에서 340억헤알(약 150억달러)이 투입되며, 월 가구 소득 4천650헤알(약 2천75달러) 이하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의 수석장관인 딜마 호우세피 정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적으로 720만호에 달하는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세계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고용창출 및 소득증대, 민간 건설 경기 부양 등 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호우세피 장관은 이어 주택 100만호 건설 계획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온 사회구호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체 100만호 가운데 40만호는 월 가구 소득이 최저임금(465헤알)의 3배인 1천395헤알(약 622달러) 이하 서민들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60만호는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공급된다.
      
    또한 주택 구입비는 최대 10년간 분할상환하도록 하되 연간 이자율이 6%를 넘지 않도록 해 서민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줄 방침이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이번 계획은 브라질 정부가 세계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중요한 조치 가운데 하나"라면서 "브라질은 경제위기에 가장 늦게 진입했다가 가장 빨리 탈출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테가 장관은 브라질의 유명 연구기관인 제툴리오 바르가스 연구재단(FGV)의 자료를 인용해 "주택 100만호 건설 계획을 통해 최대 150만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이며, 600억헤알(약 267억달러)의 민간 투자를 유도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 정도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세계경제위기가 가속화된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만 79만8천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사라졌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65만5천개의 정규직 일자리 감소를 기록해 사상 최악의 월간 고용실적을 남겼으며, 지난 1월에도 10만개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다 지난달에는 9천179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고용환경이 4개월만에 개선 조짐을 보였다. 지난달 신규고용 인력은 123만3천554명으로 1월에 비해 1.4% 늘어난 반면, 해고 인력은 122만4천375명으로 1월보다 7.13%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정규직 일자리 창출 실적은 2008년 2월의 20만4천개와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것으로, 고용환경이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달 정규직 일자리 창출은 10만개 수준에 달할 것으로 브라질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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