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937 추천 수 5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브라질의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인 발레(Vale)가 해외 근로자 900명에 대한 해고 방침을 밝혔다고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레는 전날 리우 데 자네이루 본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캐나다 소재 자회사인 발레 인코(Inco)에 소속된 근로자 9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고 대상은 캐나다 등 해외 지사의 근로자들이며, 브라질 내 발레 근로자들에게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발레 인코는 지난 2006년 발레가 180억달러를 들여 캐나다 광산기업 인코를 인수한 뒤 탄생한 자회사로, 니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발레 인코의 전체 근로자 수는 1만4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발레 인코의 근로자 해고 방침은 세계경제위기로 인한 니켈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니켈 국제가격은 지난 2007년 t당 52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현재는 80% 이상 떨어진 t당 10달러 수준으로 추락한 상태다.

       발레는 앞서 지난해 12월 초 국제 원자재 수요 감소를 이유로 올해부터 캐나다 내 니켈 및 구리 광산의 생산활동을 중단하고 신규투자 계획을 최소한 1년 미루기로 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발레는 브라질은 물론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6만2천여명의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세계 2위 규모 광산개발업체다. 상파울루 증시에서도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함께 대표적인 우량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생산량 30% 감축 계획을 밝히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01 아마존 여전사 2018년 대선 도전 ajutour 469 2015.09.25
    200 브라질 증시 시가총액 중남미 1위 자리 멕시코에 내줘 ajutour 421 2015.09.25
    199 브라질 정부 부처 39개→31개로 축소 ajutour 408 2015.10.05
    198 벼랑 끝에선 브라질 ajutour 422 2015.10.19
    197 쿠바산 시가 브라질로 밀반입한 북한 외교관 2명 적발 file ajutour 431 2015.10.19
    196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검찰 자진 출두…‘비리 의혹’ 부인 ajutour 415 2015.10.19
    195 FIFA, 브라질 축구 협회장 집행위원 자격 박탈 ajutour 434 2015.10.20
    194 위기의 브라질 - 신용카드 연체 이자율 414% ajutour 501 2015.10.29
    193 브라질에서 17개월 유아, 맹독 살모사 물어죽여 file ajutour 438 2015.11.05
    192 브라질 경제, 1930년대 초반 침체 재현 가능성 ajutour 401 2015.11.05
    191 한국 건설사 직원, 브라질서 강도에게 피살 file ajutour 533 2015.11.06
    190 브라질 광산 댐 붕괴사고 30명 사망·실종 file ajutour 467 2015.11.09
    189 브라질 40대 억만장자 은행가, 부패 연루로 몰락 ajutour 432 2015.11.27
    188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입국 비자 면제 ajutour 433 2015.11.27
    187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 추가 강등되면, 헤알 환율 폭락사태 우려 ajutour 556 2015.12.17
    186 대통령 탄핵위기 브라질 호세프 정부 지지율 바닥 ajutour 475 2015.12.17
    185 브라질 카니발 주요 테마는 '부패'…정치인 가면 인기 ajutour 419 2016.01.12
    184 브라질 정당 35개로 늘어…이름 외우기도 어렵다 ajutour 388 2016.01.12
    183 브라질 "베네수엘라 전략적 가치…메르코수르 축출 반대" ajutour 511 2016.01.15
    182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 주가 2003년 이후 최저치 ajutour 596 2016.01.19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