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부터 브라질 최저 임금이 415 헤알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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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의 임시 법안에 따라서 기존 380헤알에서 9.21%가 인상됐다.
최저임금의 인상은 2005년에 확인된 국내총생산량(GDP) 변화(3.75%)에 2007년 4월에서 2008년 2월 사이에 측정된 INPC 인플레지수(8.95%)를 고려해서 정해졌다.
사실 이를 고려하면 413헤알로 책정되게 되지만 까를로스 루삐 노동부 장관과 루이스 마리뇨 사회보장부 장관의 415헤알로 딱 잘라서 정하자는 제의에 따라 룰라 대통령이 승인했다.
이러한 방식의 최저임금 조정 방식은 2년 전에 정부와 노동조합 대표들간의 동의에 따라 확정되었고,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사회보장부의 지출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따라 은퇴 및 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2200만 명의 사회보장 기금(INSS) 혜택자들의 70%에 달한다.
이를 기초로 할 때 사회보장부는 오는 3월에서 12월 사이에 47억 헤알을 더 지출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13월급을 고려한 12개월 동안의 지출을 고려하면 61억 헤알을 더 지출해야 한다.
사회보장부 장관은 2008년 사회보장부 예산은 413헤알을 기준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에 올해 적자는 변함없이 439억 헤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저임금 이상의 연금자들에 대한 연금 인상은 브라질 지리통계원이 2월까지의 INPC 인플레 지수를 발표하면 3월 11일 이후에나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