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관해 마르꼬 아우렐리오 가르시아(Marco Aurélio Garcia) 정책기획실장은 룰라 대통령의 재집권이 실현될 경우 브라질은 사상 최고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경제 황금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회민주당(PSDB)의 제랄도 알키민(Geraldo Alckmin) 후보는 현 정부의 비리사건은 이미 브라질 집권층 모두가 연류된 상황이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부정부패의 고리를 척결하지 못하면 브라질은 실제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알키민 후보는 27일 상파울로 인근의 모지다스끄루제스(Mogi das Cruzes)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집권당 PT(노동자)는 도덕적으로 이미 국가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이러한 부정부패가 브라질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알키민 후보는 현지 일간 ‘글로보’와의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근로자들의 소득세를 대폭 축소시키겠다는 선거공약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