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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4.25 18:03

    대통령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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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5월부터 여성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을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달 중순 브라질 사법부 역사상 첫 여성 연방최고법원장으로 선출돼 이미 한 차례 화제를 모았던 엘렌 그라시에 노르트플리트(58) 대법관.
      
       브라질 연방최고법원은 우리나라의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기능을 합친 기관으로, 헌법을 비롯한 법률 해석에 대해 최고ㆍ최후의 결정권한을 갖고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엘렌 그라시에 법원장이 공식적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 시기는 다음달 10일부터.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10~14일 사이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열리는 중남미-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대통령궁을 비우는 것에 맞춰 권한대행이기는 하지만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브라질의 국정을 운영하게 됐다.
      
       엘렌 가르시에 법원장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것은 승계 서열 1ㆍ2순위인 조제 알렌카르 부통령과 알도 레벨로 하원의장이 룰라 대통령의 빈 방문 기간에 다른 목적으로 해외여행이 계획돼 있기 때문이다.
      
       알렌카르 부통령은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룰라 대통령을 대신해 과테말라와 아이티를 방문할 예정이며, 레벨로 의장은 볼리비아 등 중남미 인접국을 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권한대행 3순위인 레난 칼례이로스 상원의장은 특별한 여행계획은 없으나 자신의 소속 정당인 브라질 민주운동당(PMDB)과 집권 노동자당(PT)의 선거공조에 따라 룰라 대통령과의 러닝메이트 구축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부통령과 상ㆍ하원 의장에 이어 4순위인 엘렌 가르시에 법원장에게 대통령 권한대행 자리가 자연스럽게 넘어온 것이다.
      
       현지 언론은 선거의 해인 올해 엘렌 그라시에 법원장이 사실상 5월부터 선거가 끝날 때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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