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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의 한 남자가 버스 정류장에서 마리화나가 들어있는 두개의 가방을 분실한 후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체포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 외신이 보도했다.

    이 남자는 버스정류장 내에 있는 경찰서로 가서 맥주를 사기위해 잠시 정류장을 떠났었는데 가방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바로 그를 체포됐다. 경찰이 이미 강력한 마리화나 냄새로 인해 플랫폼에 있던 주인없는 가방을 가지고 있었던 것. 경찰은 가방안에서 25킬로나 되는 마리화나를 발견한 상태였다.

    경찰대변인은 "그는 경찰이 마약이 들어있는 가방을 찾아줄 거라고 생각한 순진한 사람이었다" 고 말하면서 "만약 우리가 먼저 가방을 찾지 못했다고 해도 아마 강한 냄새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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