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3004 추천 수 82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유럽연합(EU)을 본떠 남미 모든 국가가 정치경제적으로 결속하는 ''남미연합''이 추진되고 있다.

    남미 중도좌파의 쌍두마차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16일 ''공평한 경제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남미연합''을 출범시킨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른바 ''코파카바나(COPACABANA) 선언''이다.

    선언에 따르면 남미연합은 우선 남미권 경제협력기구 성격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최종 목적지는 EU와 마찬가지로 정치경제적 통합체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일정도 세웠다.

    첫 단계로 양국과 우루과이.파라과이.볼리비아.칠레를 포괄하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과 준회원국들을 모두 초대했다. 이어 남미통합 전략 수립 회의를 60일 내에 개최하고 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 등으로 구성된 안데스공동체(ANCOM)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국이 남미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모름지기 국제통화기금(IMF) 등 다자 금융기구에 맞서 남미권의 정치경제적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재 양국은 막대한 외채와 함께 IMF가 제시한 정부 재정적자 비율을 맞추느라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경기 부양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발목이 묶여 있다. 하지만 남미연합의 성사 가능성은 극히 미지수다. 특히 2005년 출범 예정인 미국 주도의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창설 논의와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 미국과의 마찰도 예상된다. 이미 미국과 브라질은 FTAA 추진과 관련해 농업분야 등에서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61 결속력 강화되는 메르코수르 아주여행사 3275 2003.06.10
    60 게이 올림픽 Webmaster 2561 2005.05.28
    59 건망증이 부른, 5세여아 질식사 ajutour 1774 2009.11.28
    58 거저 가저가세요. 상파울로에 공짜상점 개장한다... ajutour 1685 2010.05.09
    57 값싼 中 제품 브라질 휩쓴다..이유는 `高물가 ajutour 1293 2011.07.22
    56 감동의 공항 청소부의 1만불 아주여행사 3217 2004.03.30
    55 간통죄 폐기 전망 Webmaster 2867 2004.09.17
    54 가톨릭 국가' 브라질 위상 흔들…신자 2년새 900만명 줄어 file ajutour 483 2016.12.27
    53 美, 브라질에 미국인 입국절차 개정 요구 아주여행사 3268 2004.01.09
    52 美 공군, 브라질 엠브라에르 경전투기 300대 구매 추진 ajutour 508 2017.05.16
    51 北, 브라질 국제수공예전시회 참가 아주여행사 3295 2003.06.11
    50 中 자동차업체 브라질 진출 `러시 ajutour 1481 2011.09.21
    49 中 `브라질 석유 확보`…100억달러 투자 ajutour 1948 2009.05.20
    48 “ 브라질의 영원한 퍼스트레이디 ” 룰라 전 대통령 부인 마리자 사망 ajutour 496 2017.02.06
    47 ‘범죄와의 전쟁’ 브라질 경찰, 조폭 잡으려다 민간인까지 살해? ajutour 898 2013.10.08
    46 SP 상인협회. 1백만 상인들에게 자유를 Webmaster 2255 2008.03.18
    45 SK㈜ 브라질 해상광구에서 원유 발견 Webmaster 2596 2004.10.02
    44 Rota 의 군사령관 교체와 더불어 군병력 치안확보에 file ajutour 1032 2012.09.27
    43 Paulista 대로에서 시위로 수백명의 군경 출동한 상황 file ajutour 1072 2013.06.14
    42 KBS 러브 인 아시아 촬영팀, 브라질서 강도 만나 PD 부상, 현금 빼앗겨 ajutour 498 2015.01.05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