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천500가구에 달하는 브라질 소작농 단체 회원들이 문선명(文鮮明) 목사가 이끄는 통일교 소유의 토지를 포위한 채 이에 대한 당국의 강제 수용(收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브라질의 유력 일간 `에스타도 데 상 파울루''가 10일 보도했다.
토지 없는 농촌근로자운동(MST)'' 회원들은 브라질 남서부 판타날 지역에서 통일교 소유 토지 인근에 텐트를 치고 도로를 봉쇄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단체는 이 토지가 작물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당국이 이를 강제 수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들은 이 지역 내 통일교가 소유한 토지 56곳 중 17곳을 포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교는 지난 75년 이후 브라질에서 8만3천㏊의 토지를 사들였으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우루과이에서도 총 120만㏊의 토지를 소유하고 이들 지역을 `평화지대''로 부르고 있다.
토지 없는 농촌근로자운동(MST)'' 회원들은 브라질 남서부 판타날 지역에서 통일교 소유 토지 인근에 텐트를 치고 도로를 봉쇄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단체는 이 토지가 작물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당국이 이를 강제 수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들은 이 지역 내 통일교가 소유한 토지 56곳 중 17곳을 포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교는 지난 75년 이후 브라질에서 8만3천㏊의 토지를 사들였으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우루과이에서도 총 120만㏊의 토지를 소유하고 이들 지역을 `평화지대''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