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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 최대 경제국가인 브라질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환차익을 노린 핫머니(단기투기성 자본)와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면서 올해 달러 유입액은 지난해 연간 순유입액의 2배를 이미 넘어섰고 브라질 중앙은행은 경기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5차례나 연속 인상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은 핫머니 유입을 촉발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와 브라질 경제를 더욱 옥죄고 있다.

    ◆올해 달러화 순유입액..500억달러 근접=20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5일까지 달러 순유입액은 499억달러(한화 약 53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유입액 244억달러의 두 배를 웃도는 기록이다. 이번달에 유입된 금액만 101억달러로 집계돼 달러 순유입은 폭증했다.

    외환보유액도 19일 기준 3405억6300만달러로 지난해 말 2885억7500만달러 보다 519억8800만달러가 늘어났다. 중앙은행이 올해 들어 사들인 달러는 408억달러이다.

    브라질 정부는 물밀 듯이 들어오는 핫머니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금융거래세(IOF) 세율을 6%까지 인상했고 4월에는 IOF 과세대상을 만기 1년 이하에서 2년 이하로 확대했다.

    최근에는 핫머니 규제를 위해 시중은행이 환시장에서 달러를 거래하기 위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달러화 매도 포지션 지급준비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달러화 매도가 10억달러를 넘으면 그 규모의 60%를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한다.

    달러 유입을 막기 위한 브라질 정부의 이 같은 노력에도 달러화 유입이 계속되면서 헤알화가치는 상승해 브라질 경제를 좀 먹고 있다. 이날 헤알화 환율은 달러당 1.559헤알을 기록했으며, 현재 추세가 계속되면 달러당 1.500헤알선 방어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웰스파고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외환 투자전략가는 “브라질의 강한 경제성장세와 높은 실질금리는 외국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 공식”이라면서 “이는 브라질 헤알화 강세를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플레 막기 위해 금리인상..12.50%=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12.25%에서 1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6년사이 가장 큰 폭으로 급등한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8월부터 브라질 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해 4월에 중앙은행의 관리목표치를 뛰어넘었다. 7월 중순까지 1년간 물가상승률은 6.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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