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화) 저녁 7시 상 파울로 파울리스타에 위치한 Livraria Cultural 에서는 ‘NA MODA2’(저자 김유나)출판 기념식이 열렸다.
저자인 김유나(27)씨는 지난 2008년 4월. 45년의 브라질 한인 이민 역사 발자취와 문화, 그리고 브라질 주류사회에서 성공 한인들을 주제로 <젊은 한국(A Joven Coreia)>화보집을 펴내 화제를 모은 1.5세 저널리스트.
이 날 출판기념식장에는 오창근 노인회장을 비롯해, 강문국 한인회 수석부회장, 엄인경 문화부회장, 서상면 문화영사 등과 브라질 각계 각층 인사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아낌없는 격려로 발간을 축하했다.
이 날 처음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NA MODA2’는 전편과 같은 분량인 100페이지 분량으로 모델 겸 방송인인 마리아나 위따께르(Mariana Whitaker)씨를 표지모델로 기용했다.
전편에 비해 2011년 봄/여름 패션 국내외 패션 트랜드는 물론 브라질 섬유 및 원단업계 현황, 그리고 꼰스딴시아 빠스꼴라또 브라질 VOGUE 편집장을 비롯해 패션 컨설턴트이면선 작가인 글로리아 깔리우씨 등 브라질 유명 패션계 인사들을 직접 만난 인터뷰 내용 등의 컨텐츠 등으로 더욱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다뤄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명실공히 국내 패션유명 저자로서의 인지도를 굳히고 있는 그녀는 “책을 발간하기 까지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바치고 싶다” 라면서도 “책 한 권을 제작, 완성하기까지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무엇보다도 재정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차기 발간 계획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라는 심정을 밝혀 취재진을 안타깝게 했다.
'NA MODA2' 는 현재 Livraria Cultura 에서만 구입(R$35.00)할 수 있으며, 차츰 판매망을 확보해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