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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쓰라린 참패

by ajutour posted Jun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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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반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소리와 함께 곳곳에서는 못내 아쉬운 탄식이 터져 나왔지만 대다수의 교포응원단들의 박수로 대표팀을 격려해줬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교포 단체응원장소인 브라질 한국학교 대강당에는 평일 수업관계로 다수의 한국학교 재학생 들이 얼굴페인팅과 뿔 머리띠 등으로 예쁘게 단장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일반 교포들과 함께 어우러져 열띤 응원전에 동참했다.

이 날 브라질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취재팀도 한국학교를 방문해 교포응원단들의 응원모습을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고, 큰 스코어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응원단은 더 큰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쳐댔다.

이번 단체응원전을 주최, 주관하고 있는 브라질체육회에서는 이른 시각부터 한.브 JCI (세계청년회의소) 자원봉사 회원들과 함께 입장하는 교포들에게 일일이 태극기와 티셔츠를 나눠줬다.

한국 대표팀이 그리스를 상대로 2-0 승리의 기세를 몰아 ‘남미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치른 조별리그 2차전 경기결과는 1-4.

이를 놓고 교포들은 각각 희비가 엇갈리는 관전평이 쏟아냈지만 다수의 응원단들은 “이번 패배를 계기 삼아 나이지리아 전을 잘 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감에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한편,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23일(수) 오후 3시30분에 나이지리아와 더반 모세스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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