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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에게 바느질 노예 노동시킨, 중국인 주인 체포

by ajutour posted 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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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 오전 상파울로 이삐랑가 동네에서 중국인 남자가 5명의 중국인 여자를 집에 가둬놓고 노예상태 노동을 시킨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집은 가짜 옷 생산공장으로 이용돼왔다. 경찰은 40일 이상 가옥을 감시했는데 그 동안 노동혹사 당한 여인들이 외출하는 모습이 한 번도 보이지 않았다.

집안에는 라꼬스테(Lacoste), 돌세 가바나(Dolce & Gabana) 가짜 옷 1백 만점 이상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남자 쳉 웨이 용(36)은 20-30대 여성 5명을 방 하나에 몰아넣고 재단, 바느질, 나염 등 작업 할때만 나오도록 했으며 식사는 방안에서만 하도록 했다. 부엌에서는 역한 냄새가 났으며 음식 남은 것들이 바닥 사방에 널려 있는 등 방안의 위생상태는 말이 아니었다.

중국인 남자 쳉은 출처를 알 수 없는 38구경 권총 한자루를 소지하고 있었다. “그는 중국 여성들을 혹사하고 경쟁업자들을 위협하는데 총을 사용했을 것으로 믿어진다”고 강력범죄수사국 조르제 에스페르 경찰은 설명했다.

중국여성들은 포어를 할 줄 몰라 통역이 필요했다. 경찰은 이들 여성이 성적으로도 혹사당하지 않았는가 조사하고 있다. 왜냐하면 집안의 방 하나에서 콘돔과 음란잡지들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통역을 댔는데도 중국여성들은 그들이 어떤 경로로 브라질에 왔는지, 어떤 일들을 강요당했는지 또 다른 관련자들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함구했다.

중국인 남성 쳉은 불법무기 소지, 노예수준 노동혹사, 불법복제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11일 볼리비아인 남자가 시내 까자 베르디 동네에 있는 가정집 봉제공장에 같은 볼리비아인 성인 남녀 11명과 아동 4명을 가두고 노동시킨 혐의로 체포됐다. 볼리비아인 미싱공들은 월-금 주중에는 6-23시, 토요일은 12시까지 노동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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