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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공장 착공식 지연 왜?

by ajutour posted Apr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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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브릭스(BRICs)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 온 브라질 현지공장 설립이 마무리 단계에서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관련업계와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5월로 예정돼 있는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착공식이 8월 이후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 브라질 '상파울루'주와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오는 5월 착공식을 준비해 왔다. 현재 기반공사를 시작으로 예정된 일정이 진행중이지만 현지 사정 탓에 착공식은 미뤄진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브라질의 불확실한 정치상황 탓에 착공식 연기됐다. 착공 행사만 미뤄진 것이지 현재 공사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고 말하고 "공장부지 인근의 유물 보존 등에 따른 '환경영향력평가' 결과가 아직 도출되지않았다. 이런 상황 탓으로 불가피하게 착공식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평가를 비롯해 공장부지에 대한 법적문제가 막바지 해결을 앞둔 상황"이라고 밝히고 "선결 과제를 앞둔 상황에서 공식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은 무리수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상파울루에서 북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피라시카바'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10만 대 규모의 이 공장은 소형차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남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산기지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는 이 공장 건설에 총 6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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