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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4.18 08:43

    브라질 문화

    조회 수 2421 추천 수 59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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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르투갈 문화

      라틴아메리카에서 나타난 아프리카 문화는 흑인노예의 생활 양식으로 그들이 지닌 언어는 문화에 깊은 영향을 주는데, 브라질에선 아마존 오지에 거주하는 10만인 가량의 인디오를 제하고는 모든 국민이 포르투갈어를 사용한다. 포르투갈은 봉건제를 성숙시키지 않고 왕실을 강화함으로 가산제국가를 확립하여 그 문화를 해외에 이식시켰다. 또 다른 각도에서보면 근대합리주의 이전의 유럽문화가 해외에 이식되어진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도 국가에서 일하는 관료들이 관료기구와 그 권한을 사유물화하는 경향을 갖게 한 것이다.
    브라질에선 귀족들이 "노동은 개와 흑인의 것이다."라는 말을 사용하여 왔다. 이 말은 귀족들과 대 농장주로 하여금 육체노동을 피하게 하며 경멸하는 풍조를 낳았고 그들을 비생산적이며 게으르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포르투갈문화의 특징은 타문화에 대해 관대함과 포용성을 들 수 있다. 포르투갈의 남성우위주의나 가부장제도와 가산국가제들을 브라질에서도 그대로 답습하여 정치, 경제, 사회상의 제도는 포르투갈식으로 운명하면서, 그들의 뛰어난 예술을 혼혈 족에게 이전시켜 성당, 궁전, 관공서 등의 건축물에 포르투갈의 뛰어난 건축양식의 형태인 마누엘 양식과 바로크문화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조각, 금은세공, 건축, 회화 등에서 찬연히 그들의 예술이 빛나게 했다. 포르투갈인은 그들의 문화와 예술을 브라질에 이식시키는 것에 성공했고 인디오와 흑인 그리고 혼혈 종의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은 유럽인의 것과 마찬가지로 되어 그들의 생활과 문화 속에서 이들의 문화를 특별히 추출해내는데는 많은 곤란이 뒤따르게 되어 버렸다.
      
      2. 인디오 문화

      브라질에는 유럽문명과 충돌될 만한 고도의 문명을 가진 인디오가 존재치 않아 쉽게 포르투갈문화와 인디오 문화가 공존하게 된 것은 스페인 정복자들이 맥시코, 페루 등에서 피비린내와 함께 스페인문화를 이식한 것과는 대조가 된다. 16세기 브라질인디오를 만난 유럽인들은 전부 그들의 천진난만함과 아울러 소유욕이 없음에 경탄을 발했다. 문자 그대로 옷 하나 걸치지 않은 그들의 생활은 성서에 나오는 지상낙원 그것이었다. 프랑스인 몽테뉴는 인디오의 야생, 순수 단순한 소박함을 칭송하여 그들을 고귀한 야만인으로 불러 브라질을 플라톤이 상상한 이상국가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인디오는 종교나 기술면에서 브라질 문화에 인정될 만한 영향을 주진 못햇다. 그러나 지역문화에 완전히 체계적으로 이전된 것은 아니지만 브라질인의 거의 모든 삶의 구형화 과정에서 인식과 사고의 방식이 인디오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인디오 문화의 흔적은 브라질의 많은 도시들과 지리적 특징을 나타내는 이름들에서 그리고 현실을 해석하는 중요한 체계의 양상들에서도 발견된다. 인디오는 브라질 국민 식생활에도 영향을 끼쳐 만디오까를 주식으로 삼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문명과 단절된 인디오도 상당수 있어, 브라질 문화가 이들의 문활르 어떻게 수용하며 변용시켜 나가는가 하는 것이 역사의 귀추로 남아있다.
      
      3. 흑인 문화

      브라질 음악의 꽃인 삼바가 발생한 곳은 리오시이었으며 그 도시의 중심부였고 쾌활한 바이아 주민들의 가정이었다. 아프리카의 ''룬두''에서 나왔고 ''마쉬쉬''와 유사한 기원을 갖는 이 리듬은 마침내 최초의 발생지 밖으로 뒤쳐나왔다. 그것은 가난에 쫒긴 주민들의 발자취를 따랄 최초로 삼바학교가 섭립된 리오서 주변의 야산 ''모로''들의 기슭에 자리잡았다. 삼바학교는 복잡하게 얽힌 삼바 무용수의 무리들이 앞장서는 사육제의 의상 및 가면행렬을 매년 조직하는 지역사회 단체이다. 흑인들의 최대의 낙은 매년 행해지는 카니발이다. 유명한 리오의 카니발에서의 흑인들의 광적인 춤은 인간정신의 한 비등 점을 보여준다. 수십을 헤아리는 삼바학교에서는 흑인들이 문자대로 미친 듯이 연습을 계속한다. 그것은 축제의 다음날부터 벌써 다음해의 축제를 위한 연습에 물두하는 것을 보아도 증명된다. 카니발의 황홀함 때문에 브라질 흑인들 - 파벨라 라고 불려지는 브라질의 하층민으로 이루어진 빈민가에 살고 있는- 은 일년을 살아가는 것이다.  
      4. 유럽 문화

      1808년의 개항을 계기로 리오를 중심으로 서구화가 개시되어졌다.특히 영국과프랑스류의 생활양식을 규범으로 하는 태도는 그때까지 아프리카계 흑인의 문화적 영향을 강하게 받은 브라질인의 생활양식을 급속히 아프리카화하여 식탁에는 맥주와 빵이 나오고, 리오의 귀족신사들은 실크해트를 쓰고 귀부인들은 파리에서 유행하는 옷을 입고, 호화로운 마차를 타고 극장에 드나들며 이탈리아의 오페라 가수의 미성에 도취되었다. 그리고 상류 계급 자제는 앞을 다투어 영국과 프랑스에 유학하여 교욱을 받았다. 브라질 안의 이런 열등감은 제 2차대전 후의 공업화시대까지 계속 되어져 브라질인의 태도와 행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브라질의 지식층은 브라질의 사회발전의 늦음은 흑인종의 존재에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여 자국의 비백인문화와 사회에 강한 열등감을 갖고 백인화를 꾀했다. 그리하여 커피시대에는 많은 유럽이민이 도입되어졌다. 이 유럽이민으로 남부의 3주 바라나, 산따까따리나. 리오그란데도술주는 주민이 90% 가까이 백인으로 구성되었고 미개척지에 집단으로 이민한 독일과 폴란드인은 노동을 경시하던 브라질 상류사회의 풍조와는 다른 노동을 경시하지 않는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중산계급을 형성함으로 큰 공헌을 세웠다.

    19세기말 이래 사회상류의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 잔느 유럽이민과 그 자손이었다. 1963년 조사에 의하면 상파울로의기업가의 84%가 이탈리아, 독일, 포르투갈, 레바논 등의 이민 1세와 2세였다. 유럽이민은 각각의 개척지에서 모국어를 계속 말하고 모국어학교를 만들어 그곳에서 모국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유지해나가며 생활하게 되었다. 유럽이민으로 지식층이 기대했던 백인화와 노동의 신성시 등의 결과를 낳았지만, 한편 새로운 문화와 사회가 형성되어 또 다른 ''하나의 브라질''이 파생되어 사회문제와 국가문제로 대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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