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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정부가 테러리스트 입국 가능성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리우 하계올림픽 기간에 외국인 입국 비자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등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리우 올림픽 전후 기간인 내년 6월부터 9월 사이에 외국인에게 입국 비자를 면제하는 내용의 임시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관광부는 이번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브라질 안팎에선 입국 비자 면제 조치를 두고 테러리스트 유입을 우려하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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