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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가톨릭 신부 41%가 성관계

by 아주여행사 posted Apr 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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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가톨릭 성직자 가운데 41%가 이른바 ''독신 서약''을 무시하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갖고 있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고 브라질 유력 일간지 오 글로보가 22일 보도했다.

가톨릭 성직자들의 성의식과 독신 서약 등에 관해 설문조사한 이 결과 보고서는 상파울로인근 도시 인다이아투바에서 열리고 있는 브라질 전국주교회의 총회에 제출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종교통계사회조사센터(CERIS)가 브라질 전역의 신부들에게 개별적으로 1만6천600장의 설문지를 돌리는 방법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또 브라질내 가톨릭 성직자 가운데 단지 48%만이 신부들의 의무사항인 독신 서약을 지키는 문제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동성애와 관련해 응답자의 62%는 신의 뜻에 반한다는 로마 교황청의 입장에 찬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1천831장의 설문지만 회수돼 가톨릭 신부들에게 있어 성과 동성애 문제가 매우 민감한 사안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리오 데 자네이로 대교구장인 에우세비우 샤이드 추기경은 "이번 통계조사를 믿을 수 없다"고 짤막하게 반응했다. 브라질은 전체 국민의 90% 이상이 가톨릭교도인 가톨릭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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