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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바릭항공(Varig) 파산보호 신청

by Webmaster posted Apr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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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공사인 바릭(Varig)이 최근 리오데자네이로 지방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이에따라 향후 180일간 모든 부채가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바릭은 중남미 최고 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이번 파산보호 신청으로 회생가능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이 항공사는 약 26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다. 이 항공사는 브라질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과 함께 미국 법원에도 이를 신청한 상태다.

이날 파산보호 신청으로 상파울로 주식시장에서 바릭의 주식은 거래 중지됐다. 또 브라질 ILFC(International Lease Finance Corporation)는 항공기 임대료를 상환하지 않을 경우 11대의 보잉기종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월 바릭은 포루투갈 항공사인 ''TAP-Portuga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TAP가 바릭의 지분 20%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는 브라질에서 외국 기업이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최대 범위다.

이 이후 TAP는 바릭의 회생계획을 통해 향후 6개 월안에 정상기업으로 올려놓는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TAP는 직접적으로 바릭에 자금을 투자하진 않았다.

한편 바릭은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멤버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