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879 추천 수 14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브라질 여의사가 300여명의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28일(한국시각) 미국 ABC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 쿠리티바 시 에반젤리칼 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의사 버지니아 수아레즈 데 수자(56)가 자신이 돌봐온 환자들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데 수자는 중환자들에게 근육이완제를 투여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도록 만든 뒤 인공호흡기의 산소공급을 줄여 환자들을 질식사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 수는 7명이지만 브라질 경찰은 데 수자가 이 병원 중환자실을 담당했던 지난 7년간 숨진 환자 1,700여명의 진료기록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최대 300여명이 데 수자의 손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만약 데 수자의 혐의가 확정될 경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살인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데 수자 외에도 다른 의사 3명, 간호사 3명, 물리치료사 1명도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중환자실에서 환자들이 지나치게 많이 죽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감청 수사를 벌이다 범죄를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데 수자는 용의자들 사이에서 리더 역할을 했다. 이들은 "중환자실을 청소해야겠다", "우리의 임무는 환자들의 다음 생애를 위해 미끄럼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등 섬뜩한 말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 수자는 "중환자실 운영에 대해 경찰이 오해한 것이다. 빈 침상을 마련하기 위한 대화였을 뿐이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데 수자를 비롯한 용의자들은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41 브라질 산토스항 컨테이너 폭발사고로 유독가스 확산 file ajutour 515 2016.01.19
    540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 주가 2003년 이후 최저치 ajutour 584 2016.01.19
    539 브라질 "베네수엘라 전략적 가치…메르코수르 축출 반대" ajutour 484 2016.01.15
    538 브라질 정당 35개로 늘어…이름 외우기도 어렵다 ajutour 366 2016.01.12
    537 브라질 카니발 주요 테마는 '부패'…정치인 가면 인기 ajutour 390 2016.01.12
    536 대통령 탄핵위기 브라질 호세프 정부 지지율 바닥 ajutour 449 2015.12.17
    535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 추가 강등되면, 헤알 환율 폭락사태 우려 ajutour 486 2015.12.17
    534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입국 비자 면제 ajutour 380 2015.11.27
    533 브라질 40대 억만장자 은행가, 부패 연루로 몰락 ajutour 399 2015.11.27
    532 브라질 광산 댐 붕괴사고 30명 사망·실종 file ajutour 438 2015.11.09
    531 한국 건설사 직원, 브라질서 강도에게 피살 file ajutour 483 2015.11.06
    530 브라질 경제, 1930년대 초반 침체 재현 가능성 ajutour 371 2015.11.05
    529 브라질에서 17개월 유아, 맹독 살모사 물어죽여 file ajutour 385 2015.11.05
    528 위기의 브라질 - 신용카드 연체 이자율 414% ajutour 469 2015.10.29
    527 FIFA, 브라질 축구 협회장 집행위원 자격 박탈 ajutour 379 2015.10.20
    526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검찰 자진 출두…‘비리 의혹’ 부인 ajutour 371 2015.10.19
    525 쿠바산 시가 브라질로 밀반입한 북한 외교관 2명 적발 file ajutour 388 2015.10.19
    524 벼랑 끝에선 브라질 ajutour 382 2015.10.19
    523 브라질 정부 부처 39개→31개로 축소 ajutour 405 2015.10.05
    522 브라질 증시 시가총액 중남미 1위 자리 멕시코에 내줘 ajutour 387 2015.09.25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