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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12월 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바이아 주의 휴양지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32개국이 출전한다. 브라질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다. 31장의 본선 티켓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유럽이 13장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 5장, 아시아 4.5장, 남미 4.5장, 북미 3.5장, 오세아니아 0.5장 순이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A조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조 1~2위를 차지하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브라질에서 훌륭하게 월드컵이 치러질 것이라며 성공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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