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서부 론도니아주(州)의 한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민간인 170명과 동료 죄수 수십명을 인질로 붙잡고 주정부 당국과 대치중이라고 교정 당국 관리들이 21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지난 16일 1천400명이 수용된 론도니아주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 지금까지 최소 죄수 9명이 살해됐고 18일에는 방문자의 날을 맞아 교소도를 찾은 수감자 가족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폭동을 주도한 죄수들은 "배신자" 11명을 살해했다며 론도니아주 정부가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22명을 또다시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희생자들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도소 지붕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론도니아주 정부는 이날 /교도소장 파면/식사개선/의료시설 설립/공중전화 설치/방문객 규제 완화 등 죄수들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죄수들은 휴대폰 사용을 허가하고 형을 마친 죄수들을 석방하며 일부 죄수를 다른 교도소로 이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350명을 수용하도록 지어진 이 교도소에는 현재 1천300명 이상이 수감돼 있다.
이 관리들은 지난 16일 1천400명이 수용된 론도니아주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 지금까지 최소 죄수 9명이 살해됐고 18일에는 방문자의 날을 맞아 교소도를 찾은 수감자 가족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폭동을 주도한 죄수들은 "배신자" 11명을 살해했다며 론도니아주 정부가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22명을 또다시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희생자들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도소 지붕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론도니아주 정부는 이날 /교도소장 파면/식사개선/의료시설 설립/공중전화 설치/방문객 규제 완화 등 죄수들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죄수들은 휴대폰 사용을 허가하고 형을 마친 죄수들을 석방하며 일부 죄수를 다른 교도소로 이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350명을 수용하도록 지어진 이 교도소에는 현재 1천300명 이상이 수감돼 있다.